Monday, 11 February 2019

혹성탈출 3편을 보다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아미아 밀러
개봉
2017 미국








1편, 2편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3편은 무조건 보러갔다
Sci-fi 요소, 액션 그리고 특수효과의 적당한 믹스를 기대했는데,
왠걸 이건 Ape 서바이벌 감동 드라마...

내가 기대했던 통쾌한 액션은 어딜가고, Ape들의 잔혹한 생존스토리에 강정이입 시키기...를 강요하는...
너무 강요하시는... 감독님.
정말 뛰쳐나오고 싶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엔딩까지 보고 말았다.

출근길에 지하철 마케팅 포스터를 유심히 살펴보니...
3편 종의전쟁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네?
찬사를 받은건 아무래도 1, 2편이었나 보다.

아무튼 사람이 아닌 동물(ape)에게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나에게는 너무 지루하고 루즈한 영화였음.

-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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